“한 달 벌어 세 식구 먹고살기, 너무 빠듯하잖아요”
안녕하세요. 요즘 장보러 마트만 가도 살림살이 물가가 너무 올라서, 하루하루가 걱정이에요.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고민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봤고, 저랑 같은 상황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해봤어요.
기초생활수급자, 누가 받을 수 있나요?
일단, 2026년부터는 중위소득 기준이 조금 올라요.
1인 가구는 소득이 약 230만원 이하일 때, 4인 가구는 570만원 이하면 수급 대상이 될 수 있대요.
그리고 좋은 소식은, 이제는 부양의무자 기준도 없어진 지 좀 됐어요.
(예전엔 부모나 자식이 일정 소득이 있으면 내가 못 받는 구조였잖아요? 그거 없어졌어요!)
받을 수 있는 지원금 종류는?
총 4가지인데요, 엄마 입장에서 제일 피부에 와닿는 건 이거예요:
1. 생계급여 (생활비)
매달 통장에 현금으로 들어와요.
2026년 기준으로는 1인 약 73만원, 4인 가구면 170만원 정도 받을 수 있어요.
2. 주거급여 (집세 지원)
전세 살거나 월세 사는 분들한테는 진짜 큰 도움이 돼요.
월세 보조금처럼 나오는데, 지역과 집 크기 따라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요.
3. 의료급여 (병원비 걱정 줄이기)
아플 때 병원비 정말 부담되잖아요.
기초수급자는 진료비의 90% 이상을 정부가 부담해줘요.
특히 아이가 아플 때 병원비 걱정이 확 줄어요.
4. 교육급여 (아이 교육비)
학용품비, 교복비, 입학금까지 지원돼요.
초등학생은 연 34만원, 고등학생은 110만원 가까이까지 지원되니까 신학기마다 겁 안 내도 돼요.
가구원 수에 따른 지원 금액은?
엄마들 입장에서 진짜 궁금한 부분이죠. 우리 집 식구 수에 따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아래 표로 정리해봤어요.
| 구분 | 1인 가구 | 2인 가구 | 3인 가구 | 4인 가구 | 5인 가구 | 6인 가구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① 생계급여 월 현금 지원 |
약 73만원 | 약 122만원 | 약 145만원 | 약 170만원 | 약 200만원 | 약 225만원 |
| ② 주거급여 월 임차료 보조 |
최대 30만원 | 최대 40만원 | 최대 50만원 | 최대 60만원 | 최대 65만원 | 최대 70만원 |
| ③ 의료급여 병원 진료비 지원 |
진료비 90~100% 지원, 중증·만성질환 포함 (가구원 수 무관) | |||||
| ④ 교육급여 학생 1인 기준 |
초등학생 연 34만원, 중학생 53만원, 고등학생 최대 110만원 지원 ※ 자녀 수에 따라 합산 지원 |
|||||
※ 실제 지급 금액은 지역별 기준과 재산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요. 꼭 관할 주민센터나 복지로에서 정확하게 확인하세요.
어떻게 신청하나요?
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요.
저는 동사무소 갔다 왔는데, 서류 몇 개만 챙기면 금방이에요.
필요한 서류는 대략 이래요:
- 가족 신분증, 통장 사본
- 임대차 계약서 (월세 살면)
- 소득 증빙자료 (프리랜서, 자영업자분들)
신청하고 나면 한 달 정도 심사 기간이 있어요. 기다리는 동안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, 전화도 오고 확인도 잘 해주더라고요.
2026년에 달라지는 점
- 청년 1인가구, 엄마 혼자 육아하는 가정도 맞춤형 지원 강화
- 모바일로 수급자 여부 확인 가능 (앱 출시 예정)
- 복지급여 통합 지급 시스템 강화 – 한 번에 통합 지원받기
예전보다 신청도 쉬워지고, 받는 과정도 간소화된다는 말에 기대가 커요.
마무리하며 – 엄마들은 혼자 안 싸워도 돼요
저도 처음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한다는 게 괜히 창피하고 부담스러웠어요.
근데 막상 알아보니, 국가가 도와주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더라고요.
우리 아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주기 위한 선택이었고, 지금은 후회하지 않아요.
혹시라도 망설이고 계신 분들 계시다면, 주저 말고 꼭 신청해보세요.
복지로 사이트(www.bokjiro.go.kr)나 주민센터에서 자세히 도와주니까요.
